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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입주 기업인 의료기기업체 엔도비전이 국내 최초로 버섯 키도산을 이용한 상처 회복 피부보호제를 개발했다.

엔도비전이 개발한 ‘키토 액티베이터’는 수술이나 예리한 물체에 깊게 다친 창상, 화상 등으로 생긴 상처 부위에 바르는 겔 타입 치료제다.

상처에 바르면 반투과성 막이 형성돼 외부 감염 요인에게서 상처 부위를 보호하고 상처 치유에 효과적인 습윤환경을 유지한다. 항생제나 보존제, 착향제 등 인공물질을 사용하지 않아 안전성도 갖췄다.

지금까지 출시된 국내 키토산 제품은 대부분 게나 새우에서 추출한 동물성 키토산을 사용해 알러지 반응이나 바이러스 교차 감염 우려가 있었다.

그러나 엔도비전은 식물성 원료인 버섯에서 추출한 키토산을 제품화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했다. 또한 동물성 키토산보다 분자량이 100배 이상 작아 체내 흡수 시간을 줄였다.

제품은 병원용으로 우선 출시됐으며 이르면 다음달 중으로 약국 등 시중에도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엔도비전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행재단 실험동물센터와 함께 기능성 창상피복재를 개발 중이다. 앞서 2014년에는 국내 최초로 ‘키토산 지혈용 거즈’를 개발하기도 했다.

 

 

출처 :  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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