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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제조 전문기업 엔도비전이 대구 스마트웰니스 규제자유특구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었다. 규제자유특구는 첨단 과학기술을 의료 분야에 접목해 신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지정된 지역으로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권영진 대구시장은 9일 엔도비전 본사를 방문해 정민호 대표의 브리핑과 함께 인체유래콜라겐 함유 창상피복재 제조시설 현장을 시찰하였다.
엔도비전은 또한 중소벤처기업 진흥공단에서 진행하는 유망 중소벤처기업 지원에 선정되어 약 15억의 투자를 받아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바이오 신소재 ‘KIOMER M3’개발

 

엔도비전은 기존 바이오 소재에서 벗어나 독창적 기술로 국내 최초로 버섯 추출 키토산을 이용한 KIOMER M3를 개발했다. KIOMER M3는기존 지혈제에 비해 지혈, 항균, 탈취, 흡수, 습윤 등 모든 기능에서 월등하다. 엔도비전은 KIOMER M3의 분자구조 제어를 통해 생분해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흡수성 지혈제를 각 의료 분야에 맞게 개발하였다.
기존에 출시된 국내 키토산 제품은 게나 새우에서 추출한 동물성 키토산을 사용해 알러지 반응이나 바이러스 교차 감염을 일으킬 우려가 있었지만 버섯에서 추출한 키토산으로 만든 KIOMER M3는 이 같은 문제가 없어 안전성이 높고 동물성 키토산 소재보다 체내에 빨리 흡수된다. 99.9%의 항균력과 보습 기능, 지혈 기능 등도 갖춰 다양한 제품에 활용이 가능하다. KIOMER M3를 활용해 상처치료제와 거즈, 스펀지, 하이드로겔, 파우더 형태 지혈제 등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인체유래콜라겐 연구

 

현재 인체 유래 콜라겐을 활용한 조직 재생 의료기기 개발이 진행중이며 분당 서울대병원 등과 함께 참여한 인체 유래 콜라겐 실증 과정에서는 미생물 오염과 바이러스 감염성 질환 감염 여부 등을 철저하게 확인하는 등 안전한 의료 제품 원재료를 제공하는 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미 치료 효과가 입증된 콜라겐은 관절·척추 등 조직 재건부터 미용 목적 시술까지 여러 영역에서 폭넓게 활용된다. 정 대표는 “세계 최초로 시도하는 인체 유래 콜라겐 개발은 상용화했을 때 가치가 상상을 초월할 것”이라며 “인체 콜라겐과 바이오 신소재 KIOMER M3가 결합한 제품은 새로운 콜라겐 시장을 개척할 수 있다”고 했다.

 

출처: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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