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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포르시안]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양진영)는 재단이 연구를 지원하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주기업 엔도비전(대표 정민호)의 ‘바나나클립’이 평가 유예 신의료기술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신의료기술평가 유예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의료기기 가운데 비교 임상 결과가 있고 사용 목적이 특정돼 안전성 우려가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 조기 시장진입을 허용하고 신의료기술평가를 2년간 유예하는 제도다.

엔도비전은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에 입주한 의료기기 제조기업으로 바이오 제품을 비롯해 척추, 정형, 부인과, 수의학과, 3D 프린팅 등 의료 전반에 걸쳐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엔도비전이 개발한 치핵 수술용 바나나클립은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대상 적용에 따라 약 3년간 의료현장에서 비급여 처방이 가능해졌다. 바나나클립은 바나나 모양 곡선형 클립을 이용해 1~3도 내치핵 환자에게 적용 가능한 치핵 결찰술로 고무밴드 결찰술의 지연성 출혈 및 협착 등 부작용을 개선하고 한 번의 시술로 여러 부위 결찰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평가 유예를 통해 의료현장에서의 임상데이터 확보 등 신의료기술평가 및 건강보험 수가 진입을 위한 임상 근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라포르시안(https://www.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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